김천(金遷)
고려후기 몽고의 제6차 침입 당시 몽고군에게 포로로 잡혀간 모친을 구한 효자. 향리. # 개설
본관은 강릉(江陵)이며 출신지는 명주(溟州: 강릉)이다. 일명 해장(海莊)이라고도 한다. 아버지는 김종연(金宗衍)이고 동생은 김덕린(金德麟)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258년(고종 45) 몽고의 제6차 침입이 시작되어, 1259년(고종 46) 산길대왕(散吉大王) 등이 지휘하는 몽고군이 동진군을 동원하여 동북 변경을 위협하고 명주 근처까지 남침해왔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몽골군에게 포로가 되었는데, 김천(金遷)의 어머니와 동생 ...